안녕하세요. 피부미용학을 전공하고 과거 아모레퍼시픽에서 방판 강사로 활동했던 레이저퀸입니다. 오늘은 제가 40대에 접어들며 급격히 진해진 기미와 흑자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 끝에 피부과에서 400만 원이라는 거금을 결제하게 된 솔직한 이유와 시술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주의사항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30대 중반 루비 레이저 시술 경험이 있는 제가 왜 다시 레이저를 선택했는지, 전문가의 시선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1. 기미와 흑자, 정확히 구분하고 계신가요? 많은 분이 얼굴에 거뭇거뭇한 게 올라오면 모두 '기미'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전공자 입장에서 보면 기미와 흑자(일광흑자)는 발생 원인과 치료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기미: 호르몬, 스트레스 등 복합적 원인으로 나타나며 경계가 불분명합니다. 잘못 건드리면 더 진해지는 특성이 있어 매우 섬세한 토닝 위주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흑자: 자외선 노출로 인해 색소 세포가 증식한 것으로, 경계가 뚜렷한 편입니다. 이는 일반 토닝보다는 강도가 높은 특정 파장의 레이저로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저 역시 이번 상담을 통해 단순 기미가 아닌 '일광흑자'가 혼재된 상태임을 확인했고, 이에 맞춰 400만 원 규모의 복합 레이저 패키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 40대 건성 피부, 레이저가 독이 될 수도 있다? 20대 방판 강사 시절부터 저는 수천 명의 피부 타입을 상담해 왔습니다. 특히 40대 이상의 건성 피부는 피부 장벽이 얇아진 상태가 많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강한 레이저를 조사하면, 색소는 빠질지 몰라도 피부가 극도로 예민해지고 홍조가 생기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술 전, 원장님이 내 피부 장벽의 두께를 고려하는지, 시술 후 재생 관리(LDM 등)가 패키지에 충분히 포함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제가 이번에 큰 금액을 투자한 병원 역시 단순 시술뿐만 아니라 사후 '재생 시스템'이 얼마나 체계적인지를 1순위로 고려했습니다.
3. 레이저 시술 전 홈케어 골든타임 시술을 결정하셨다면, 시술 당일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레이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두어야 합니다. 수분 앰플 듬뿍: 피부가 건조하면 레이저 열감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자외선 차단은 기본: 시술 전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색소가 더 자극받지 않게 보호해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30대 중반에 루비 레이저를 경험하며 느꼈던 아쉬움들을 바탕으로, 이번 40대의 도전은 더욱 꼼꼼하게 기록해 보려 합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 실제 시술 후 통증은 어떠한지, 딱지가 떨어지는 과정은 어떠한지 리얼하게 공유하겠습니다. 피부미용 전공자이자 업계 경력자인 제가 직접 겪는 이 기록이, 기미 흑자로 고민하는 많은 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